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9월, 2019의 게시물 표시

D+4 플로브디프, 소피아에서 플로브디프

오늘은 정들었던 소피아와 인사하고 플로브디프로 이동하는 날이다! 교통 예약을 미리 안했더니 계속 침대에서 빈둥거리게 되었다 언제출발하던 상관이 없으니.. 괜히 아쉬워서 창밖을 계속 구경했다 디미터가 제발 터미널까지 택시타고 가라고, 캐리어 자기가 못끌어줘서 걱정된다고 연락왔다 사실 나는 혼자 택시타기 싫은 병이 있다.. 그래서 지하철 타려다 택시어플 (Taxi me)로 알아봤더니 삼천원이었다! 그럼 택시타징 ㅎ Sofia Centeal Bus Station 소피아의 다른 건물들에 비하면 이것은 정말 엄청난 신식 큰 건물이다 동유럽은 기차에 비해 버스통행량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버스회사들이 넷벳 많다 회사마다 다른 노선을 갖고 있어서 잘 찾아봐야하지만 저기엔 영어가 없다 ... ㅋㅋㅋㅋ 그냥 아무회사나 붙잡고 물어보고,, 구글지도를 참고해서 알아냈다 두시간 정도 달려서 플로브디프 터미널에 도착했다! 북쪽 남쪽 두군데가 있는데 나는 남쪽에 내렸다 여기서 숙소까지 어떻게가는지 몰라서 또 택시를 탔다.. 네이버에 정보가 별로 없어서 여행하기 어렵다ㅠㅠ 다행히 South bus station>old town (숙소) 까지 3000원 정도로 쌌다! 이번엔 택시 어플이 안돼서 그냥 아무 택시나 탔는데 정말 친절한 기사님을 만났다ㅠㅠ 호스텔 앞까지 태워주셔서 팁도 드리고 넷벳주소 내렸당 나는 Old Plovdiv guest house 호스텔에 머문다 2박 혼성 5인실이다 음 .. 약간 바르셀로나의 벙커와 비슷한 느낌의 언덕이었다 서유럽을 돌고 왔으면 별 감흥을 못느꼈을 수 있는 장소다 그렇지만 불가리아와 플로브디프 그 매력을 알기에 나는 정말 좋았다.. 화려함이 아름다움을 뜻하는건 아니다